1998년 불암산 자락에서 학림학원을 개원해서 스무 해가 훌쩍 넘어갔습니다. 저희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강산이 두 번 바뀌는 기간 동안 학부모님들과 학생들은 꾸준한 지지를 보내주셨습니다.
기존의 학교와 학원 교육은 정해진 범위 안에서 출제자가 제시하는 문제를 정확하게 이해하는 것에만 집중해 왔습니다. 하지만 이런 교육만으로 변화하는 대학의 선발 기준에 부합하는 학생이 되기는 어렵다는 것이 ‘학림’의 교육 철학이었습니다. ‘학림’이 갖는 교육의 지향점은 사유(思惟)하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학생을 만드는 것입니다. 암기식 교육이 한 문제 한 문제를 풀어나가는 단편적 지식을 소비하는 배열(配列)의 사고라면 미래를 지향하는 ‘학림’의 교육은 자신만의 의미를 생산하는 배치(配置)의 사고, 즉 창조적인 사고를 지향합니다.
이를 위해 교육과정에서 학림이 지향하는 가치를 구현하고 학부모·학생과 공유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중계/노원지역 특성과 새로운 입시 흐름에 맞게 배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배움의 숲, ‘학림’에서 아이들과 함께 각자의 ‘소중한 꿈’을 실현시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함께 만들어 갈 실현 가능한 꿈,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나갑니다.